전주시 종합리사이클링 조성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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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종합리사이클링 조성 착수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6.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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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폐기물 자원화시설 등 설치...에너지 전환 시스템 구축

전주시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종합리사이클링타운 조성사업이 지난달30일 본격 착수됐다.
이 사업은 2011년 7월 사업부지를 결정해 그간 도시계획시설 결정, 시설사업기본계획고시, 기획재정부 민투심의, 실시협약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 전북도의 폐기물설치계획 승인을 거쳐 지난달 13일 실시계획이 최종 승인됐다.

추진 방식은 정부고시형 민간투자사업.
시설의 준공과 동시에 당해 시설의 소유권이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며,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의 시설관리 운영권을 인정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이다.
종합리사이클링타운에는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일일 300톤 처리)과 재활용 선별시설(60톤), 대형폐기물 처리시설(30톤), 하수슬러지 처리시설(150톤)이 설치된다.
총사업비는 1,106억원(국비30·시비10·민자60)으로 삼천동3가 749-5번지 일원에 56,796㎡(폐기물 처리시설 44,160·도로 12,636)규모로 조성된다.
공사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4개월로써 2016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소각자원센터~광역매립장~종합리사이클링타운~자원순환특화단지를 연계하는 전주시 자원순환시설망을 구축,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폐기물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전주시는 현재의 민간위탁처리비용에 비해 연간 32억원(운영기간 20년간·총 632억원)의 절감효과와 함께 자체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 등의 자원이 유기적으로 재활용(유가물판매 및 발전시설 소내전력 이용 등) 되도록 설계돼 사업비 절감도 기대된다.
안병수 복지환경국장은 “친환경적인 자원회수를 통한 폐기물의 에너지화 시스템 구축과 계획적이고 과학적인 자원화를 통해 전주시의 밝은 미래 환경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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