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힘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전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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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힘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전주 만들자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7.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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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주시 여성주간 기념행사

전주시와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일 시청강당에서 여성단체회원 및 지역여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전주’를 주제로 제19회 여성주간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여성주간 홍보영상 시청, 서신동 밸리댄스 동아리의 댄스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촉진에 모범을 보인 ‘자랑스런 전주여성상’을 비롯해 우수여성 단체와 여성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여성친화기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민선6기를 맞아 앞으로 시민모두가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데 여성들의 힘을 결집하는 결의문 낭독과 실천 다짐을 위한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이와 함께 탤런트·뮤지컬배우로 활동 중인 최주봉씨를 초청 ‘신명나게 살자’라는 주제로 행복특강이 마련됐다.
내면에 숨겨진 여성의 잠재된 특성을 이해하고 여성들에게 깨어있는 삶, 활동하는 여성으로서의 삶을 제시함으로써 자긍심을 갖게 하는 자리가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여성일자리 상담, 여성활동사진 등이 전시됐으며, 가정폭력·성폭력·학교폭력 등 우리사회에서 척결해야 할 각종 폭력 방지에 대한 홍보전시와 캠페인도 이뤄졌다.
김승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일하고 싶은 여성이 맘껏 일할 수 있는 사회는 여성이 행복해야 우리 사회가 행복할 수 있다는 기본 명제와 통하는 정의다.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사회, 시민의 입장에서 모든 정책을 펼쳐가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꼭 이루어야 하는 과제”라며 “여성들이 맘껏 기량을 발휘, 가족 모두가 행복한 전주를 다함께 힘을 합쳐 만들어 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여성주간은 매년 7월1일부터 7월7일로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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