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불볕더위 대비「119폭염전문구급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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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불볕더위 대비「119폭염전문구급대」운영
  • 김종성
  • 승인 2014.07.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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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서장 황기석)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6월부터 9월말까지 119폭염전문구급대 5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폭염전문구급대’란 온열손상 환자발생시 환자의 적정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을 위해 냉방장치 및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정맥로 확보 수액 등 폭염관련 구급장비를 비치한 119구급차를 말한다.

 

  이에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온열손상관련 특별구급교육을 실시했으며,  구급차 냉방장치 정비 및 얼음조끼, 정맥주사세트, 구강용 전해질 용액 등 폭염관련 구급장비는 총9종 517점을 배치 완료했다.

   

  지난해 고창의 경우 6월부터 9월말까지 폭염관련 구급출동 9건에 온열손상 환자 9명을 응급처치해 이송 조치됐으며, 장소별로는 논/밭, 비닐하우스 6명이 발생하였으며 직업별로는 농업이 7명, 연령별로는 60세 ~

81세가 7명, 발생시간별로는 12시~17시에 8명으로 나타났다.

   

  고창소방서 관계자는 “폭염 특보 발령 시에는 온도가 높은 한낮에는 되도록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를 찾아 더위를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품질을 높이고 구급장비를 보강해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폭염 특보에 대비해 119폭염전문구급대는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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