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안전사고 예방, ‘해경서장’ 현장 점검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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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안전사고 예방, ‘해경서장’ 현장 점검 강행군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4.07.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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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피서철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 총력

해경이 여름철 해수욕장 등에서의 물놀이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관내 해수욕장 9곳과 연안체험장 등을 연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번 해수욕장 등의 연안 해역의 안전점검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인명사고 없는 해수욕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장 점검은 지난 11일부터 송일종 서장이 직접 나서 선유도해수욕장에서  고창군 관내 구시포?동호 해수욕장에 이르기 까지 매일 2~3곳의 해수욕장과 갯벌 체험장을 돌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또, 청소년 해양 체험장과 해수욕장 내 갯골, 수영 경계선에 대한 꼼꼼한 점검은 물론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들의 사기진작을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해수욕장에서의 인명구조 등 안전관리에 공이 큰 경찰관에 대한 찾아가는 표창장 수여도 계획하고 있다.

  과장급으로 구성된 해수욕장 점검반도 매주 해수욕장 2∼3개를 순회하며 해수욕장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등 협조체제 유지실태 점검과 안전관리 체크리스트에 의한 안점점검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밖에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객이 섬 지역으로 몰리면서 이용객이 증가를 대비해 여객선 8척과 유람선 6척에 대한 안전점검을 수시로 하는 등 다중이용선박의 안전관리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송일종 서장은 “여름 피서철 해양경찰이 노력하는 만큼 해수욕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다”며 “해수욕장 안전관리 총괄기관의 사명을 다해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속적인 현장 점검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비점은 즉시 시정하고 피서철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에게 해양경찰의 안전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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