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발견된 실종아동 증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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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발견된 실종아동 증가라니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4.07.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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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휴가기간에 주의할 점들이 많이 있다. 물놀이 사고, 안전사고, 음주 사고 등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터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실종 사고다.
경찰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매년 실종사고는 4만 여건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놀랍게도 보호자에게 인계되지 않고 미발견 되는 경우가 급속히 늘고 있다는 점이다.

2010년 보호자에게 인계되지 않고 미발견 된 경우가 107명에 불과했던 것이 2013년에는 375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정상아동과 장애인의 미발견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정상아동은 2010년 62명에 불과했던 것이 2014년에는 255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
장애인의 경우도 심각한데. 2010년 미발견이 19명에 불과했던 것이 2013년 95명으로 증가한다.
물론 통계를 보면 실종된 대부분이 보호자품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미발견이 높아지는 것도 큰 문제라도 보여진다.
실종사건은 한번 발생해서 48시간이 지나가면 발견하기가 힘들다는 얘기가 있다. 특히 휴가철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가운데 이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휴가철,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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