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황기석)는 지난 20일 물놀이 인파가 몰리는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소방공무원 등 36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으로 범시민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많은 행락객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물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안전한 물놀이 문화 확산 및 익사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대학생?해병전우회 등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행락객을 대상으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 함께 해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심폐소생술 교육센터 운영과 “심폐소생술은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갖고 습득해야 할 교육”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리플릿을 나눠주며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고창소방서 관계자는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한가지 숙지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심폐소생술 이라며 심정지 환자의 소생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초 4분이 중요한 만큼 최초 발견자의 응급처치 중요성을 알리고, 심폐소생술은 전문기술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응급처치임을 홍보하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고창소방서 구조구급계(560-1232)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