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특별한 전주 로맨스, ‘한지패션쇼’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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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특별한 전주 로맨스, ‘한지패션쇼’ 개봉박두
  • 송미숙
  • 승인 2014.08.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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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전주한지 패션대전’ 열려

“광복절 연휴와 여름휴가를 천년 한지의 고장 전주에서 한지패션쇼를 보며 품격 있게 즐겨보세요.”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줄 화려한 ‘한지패션쇼’가 광복절 연휴기간동안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한국전통문화전당(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특설무대에서 ‘전주한지’를 소재로 한 다양하고 화려한 한지패션쇼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전주시와 전주패션협회, 전주한지축제조직위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한지패션쇼는 해마다 전주한지문화축제의 메인행사로 진행된 인기 행사로, 올해는 한지축제 취소에 따라 2014 전주한지 패션대전을 단독으로 개최한다.

 ‘2014 전주한지 패션대전’은 광복절인 15일 오후 7시 ‘한지패션경진대회’와 ‘국제한지패션쇼’를 시작으로 16일 ‘코스튬플레이패션쇼’ 17일에는  ‘한국의상 한마당잔치’가 같은 시간대인 오후 7시에 계속된다.

 한지패션쇼의 주요일정을 보면 첫날 1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한지패션경진대회’는 일반인, 대학생, 패션디자인학원 등 아마추어 디자이너들의 42개 작품 패션쇼가 선보이며, ‘국제한지패션쇼’ 는 국내외 32명(국내 19명, 해외 13명-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의 유명 패션디자이너 또는 종이작가들의 42개 작품이 패션쇼로 펼쳐진다.

 이어 16일에는  ‘코스튬플레이패션쇼’가 전국 대학교 11개팀이 참가해 만화, 영화,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의상 110여점이 화려하게 선보이고, 마지막 17일에는 ‘한국의상한마당잔치’를 통해 한복전문가들의 한복작품이 무대에 올려진다.

 한지패션경진대회는 1차 심사(일러스트심사)를 통해 선정된 42작품을 8. 15일 2차 실물심사를 거쳐 최고의 작품들을 패션쇼에 올리게 된다. 최종심사 결과 최고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그 밖에도 전라북도지사상, 전주시장상, 한국니트산업연구원장상, 한국패션협회장상 등 많은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송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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