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에 관심 가져라
상태바
전북혁신도시에 관심 가져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4.08.13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혁신도시 입주민들이 축산분뇨로 추정되는 악취로 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전북혁신도시는 최근 농촌진흥청과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립농업과학원을 포함해 총 5개 공공 기관이 이전을 마친 상태다.

이들은 혁신도시 인근지역인 김제시 용지면에 양돈농가 등 42곳이 밀집돼 있고 완주군 이서면에도 14곳의 악취 배출원으로 의심되는 축산농가를 의심하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내 수질복원센터와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는 농진청의 시험포와 민간 농경지 등도 악취를 배출하는 오염원으로 지목하고 있다.게다가 전북혁신도시엔 아직도 정주 여건이 전혀 개선되지 않아 이곳 이전기관이나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히 크다.
특히 공동주택 2개 단지 입주가 완료 된지 6개월이 지났지만 전북혁신도시 주민들은 교육, 문화, 생활, 교통 인프라 등의 부족으로 생활 불편을 여전히 호소하고 있다.먼저 행정당국은 악취의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해야 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북도는 혁신도시 주변 악취발생 우려 지역 일대의 축산시설과 유기질 비료사용 농경지 등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아울러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도 시급하다. 공동주택 2개 단지 입주가 완료한지 6개월이 지났지만 교육, 문화, 생활, 교통 인프라 등의 부족으로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일부 기관들이 이전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대상기관 직원들의 가족 동반율이 채 20%에도 못미쳐 정주여건 조성이 시급하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