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4동, 어르신들 손길 속 밝아지는 청정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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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4동, 어르신들 손길 속 밝아지는 청정거리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8.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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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완산구 효자4동(동장 조병우) 어르신들의 손길 속에 상가와 원룸이 밀집된 신시가지 일대가 밝고 청정한 거리로 탈바꿈 하고 있다.
노인의 사회참여 및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말까지 관내 어르신 65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효자4동은 어르신들을 8개조로 편성하여 관내 배치,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에 힘입어 청결한 거리 조성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1일 3시간, 주 3일을 근무하며 상가밀집지역과 원룸 및 아파트단지 인근 등 8개 구역의 쓰레기 수거,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주요도로 잡초제거, 소공원 관리 및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 홍보를 비롯한 계도활동을 전개해 주민인식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본인들의 손길로 깨끗해진 지역사회에 자부심을 갖고 사업에 임하고 있다.
 

신시가지 인근 상가지역 주민들은 “자칫 무분별하게 어질러질 수 있었던 거리가 어르신들의 노고 덕택에 깔끔하고 청결하게 유지되어 찾아오시는 손님들도 기분 좋아 하시고 매출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노인일자리사업에 큰 호응을 보였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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