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노린 인터넷 사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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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노린 인터넷 사기 주의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4.09.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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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전후해 각종선물이나 승차권판매 등 스미싱(Smishing)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터넷 사기는 백화점상품권이나 추석선물 등을 할인판매한다 라고 속여 사기판매 후 연락이 두절되는 수법을 이용하고 있다.
이 같은 피해는 소비자들이 안전한 거래보다 저가를 선호하고, 급한 마음에 정식 구매경로가 아닌 중고거래사이트 등 직거래를 이용하면서 더 큰 피해가 발생한다.

특히 범죄자들은 주로 대포폰을 사용하고 있고 카드보다는 현금결제를 유도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물품을 주문하기 전 인터넷쇼핑몰 업체의 사업자번호와 연락처 등을 공정거래 위원회 홈페이지(www.consumer.go.kr)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물품을 주문할 때 가급적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에는 ‘에스크로(결제대금예치)’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한다.
아울러 경찰청이 운영하는‘사이버캅(cyberbureau.police.go.kr)'을 통한 피해예방정보를 적극 활용해 피해를 예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뿐만 아니라 추석을 전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미싱 사기 역시 다양한 수법이 예상된다.
스미싱 사기는 지인을 사칭한 ‘추석명절 안부인사’와 ‘택배 배송경로 실시간 확인’ ‘추석을 빙자한 각종 할인쿠폰, 상품권’등의 문자메시지에 인터넷 주소(단축 URL)가 포함돼 있다.
이럴 경우 한번쯤 사기라는 점을 의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 수법도 진화해 단순히 소액결제 피해로 끝나지 않는다. 추가로 피해자 스마트 폰에 저장된 주소록 연락처.사진(주민등록증.보안카드 사본).공인인증서.개인정보 빼내 더 큰 금융범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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