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허술한 정보통신장비 체재
상태바
경찰의 허술한 정보통신장비 체재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4.09.16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업무에 있어 필수적인 장비의 분실은 곧 업무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경찰장비를 이용한 각종 범죄에 노출되는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 경찰정보장비 분실은 해이한 경찰의 기강으로부터 비롯되는 만큼 장비분실을 통한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그러나 지난 2008년 이후 분실된 경찰의 정보통신장비는 총 837점에 달한다. 그중 휴대용 무전기·무선수신기 등 경찰업무에 가장 필수적인 장비의 분실이 많았다.

광우병 및 언론악법 집회와 시위가 많았던 2008년과 2009년외에도 매년 80여 건의 정보통신장비기 분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도 예외는 아니다. 2008년부터 금년 7월까지 이기간 동안 전북경찰은  12점의 정보통신장비가 분실됐다.
분실사유는 부주의, 일반업무처리, 교통근무, 112신고출동 등으로 나타나 집회시위관리 뿐만 아니라 일상업무과정 속에서도 쉴 세 없이 장비가 분실되고 있어 제2, 제3의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 경찰정보통신장비 분실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