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 창포마을, 무지개 맨손잡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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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고산 창포마을, 무지개 맨손잡기 체험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11.1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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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고산 창포마을은 무지개 송어 맨손잡기 체험을 오는 15일 오전 개최한다. 체험행사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진행된다.

  군은 만경강 최상류 1급수에 서식하는 무지개 송어, 창포 등 만경강 자생 동식물 체험행사를 통해 맑고 청정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가적으로 체험객에는 송어 맨손잡기 등 잊지 못 할 추억을, 주민에게는 일하는 보람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 주민화합을 통한 자신감 회복을 가져다 줄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송어생태해설과 어린이, 학생, 가족이 함께 배우는 송어생태공부, 창포마을 문화예술 동아리 “운암산밴드”와 함께하는 공연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직접 잡은 송어로 숯불 직화구이와 부드럽고 담백한 송어회를 맛 볼 수 있게 준비되어 있고 체험객들에게는 얼큰하고 알싸한 송어매운탕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특히 창포마을은 만경강 최상류지역으로 다양한 농촌문화와 전통자원이 잘 보존된 마을로서 어렸을 적 추억인  투호던지기,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고무줄놀이, 제기차기 및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 행사를 운영한다. 

  창포마을 유승진 체험지도사는 “전주시 등 도시지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창포마을이 다양한 가을-겨울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컴퓨터 앞에 있는 어린이들이 농촌마을로 나와서 자연과 함께 어울렸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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