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위기 극복할 ‘고효율 화목난로’ 완주군에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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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위기 극복할 ‘고효율 화목난로’ 완주군에 한자리!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11.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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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완주 전환기술전람회 ‘나는 난로다’ 개최

에너지 대안 적정기술의 문화 확산과 겨울철 난방비 저감을 위한 다양한 자작난로가 선보이는 완주군의 ‘나는 난로다’ 행사가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특히 로컬에너지를 활용할 고효율 화목난로의 전시장이 될 이번 행사는 실용가능한 대안에너지 적정기술을 선보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완주군은 ‘삶을 바꾸는 따뜻한 기술’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완주 전환기술전람회인 ‘나는 난로다’ 행사가 완주군 로컬에너지센터(완주군청 옆 옛 잠사시험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행사는 화목난로 기술의 새 흐름을 볼 수 있고, 에너지 대안 적정기술을 대중적으로 홍보하는 전시 및 박람회는 물론, 에너지 자립을 위한 적정기술과 지식 교류, 로컬에너지를 테마로 한 생활기술 축제, 참가자와 관람자 모두 체험가능한 에너지 이벤트가 열리는 등 학습과 체험까지 가능토록 꾸며졌다.

주요 행사로는 전국에서 모인 고효율 화목 자작난로 60~70점이 자웅을 겨루는  공모전 ‘나는 난로다’와 함께 전환기술 제품을 판매·교환·수리하는 난로시장 및 난로병원이 개설된다.

또한 우리 농기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삶의 기술 전시관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과 전환기술 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한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완주군 고산면 오산리 동봉마을과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 104억원(국비 83억원, 지방비 21억원)을 투자해 산림바이오전시 및 홍보, 체험관을 만들고 칩가공 및 펠릿제조시설, 바이오에너지저장 및 유통센터 등 구축하는 산림 바이오매스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고효율 화목난로인 ‘나는 난로다’ 행사를 해마다 개최하는 등 지역에너지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로컬에너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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