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정체성 확립 및 군민 자존심 제고 움직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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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정체성 확립 및 군민 자존심 제고 움직임 ‘활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11.1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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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예총 창립…완주學·완주발전연구원 운영, 정치적 위상 제고 등 추진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완주지회(이하 완주예총)가 지난4일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1월 창립대회와 지회장(국중하 우신산업 대표)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완주예총은 완주의 정체성 확립의 대표적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완주예총 출범 이전까지 국악, 문인, 사진 등 완주군 내 주요 예술문화인들은 전주예총 등에 가입해 활동해왔기 때문이다.

  완주 예술문화의 총 본산이 될 완주예총은 앞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는 등 문화예술은 물론, 완주의 정체성 확립, 자존심 제고에 적잖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완주학 정립을 통해 지역의 바람직한 정립과 효율적인 성장전략의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차기 지방선거에서 인구 증가에 걸맞는 군의원 정원 증가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정치적 위상의 제고를 위한 움직임도 벌어지고 있다.

  또한 완주군은 인구 10만 시대 완주시대를 겨냥해 완주군의 정체성 제고는 물론, 내실있는 군정현안 및 시책사업에 대한 과제 제안과 자문을 받기 위해 완주발전연구원을 설치·운영할 예정인데, 최근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완주군이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당당한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하도록 단체 및 주민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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