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열린교육 바우처’ 사업 추진
상태바
전주시 ‘열린교육 바우처’ 사업 추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1.14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등학생·중학생 수학, 영어 학원수강 시 수강료와 교재비 지원

사람의 도시,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전주시가 2015년 새로운 사업으로 청소년이 희망하고 꿈꾸는 배움을 지원하는 ‘열린교육 바우처 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실시한다.
시는 배움의 의지가 있음에도 가정형편 등으로 인해 학교 교과과정의 심화 학습을 위한 학원수강이 어려웠던 기초수급자 가정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월중 200명을 선정, 전주시학원연합회와 공조해 학원 수강료를 지원한다. 따라서 수강에 필요한 교재비는 별도 시비로 충당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해 학생이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한다.

이는 기초수급자 가정 1세대 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0개월간 지원하게 되는데  생활수준에 따른 교육 양극화 해소와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학생에게 자기주도적인 학습의 기회를 주어 꾸준한 학습성장 프로그램이다.
특히 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에 앞서 1월중 전자카드 사용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학원, 서점 등을 통합관리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월중 학원 및 서점 등 서비스를 제공할 가맹점을 모집한 후, 2월초 동 주민센터를 통해 희망학생을 모집하고 대상자를 선발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학원수강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