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긴급사안이 아닌 각종 민원전화가 연간 300만건을 넘게 112범죄신고센타로 걸려와 급하게 출동을 요하는 범죄신고가 늦어져 긴급상황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112접수요원의 부족으로 민원인이 장시간 통화하거나 민원을 해결하지 못한 경우들도 비일비재 했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완하기 위하여 경찰청에서는 긴급 범죄신고와 비 긴급민원상담전화를 분리해서 처리할수 있도록 112 범죄신고센터와 별도로 2012년11월2일 전국의 경찰관련 민원전화를 한군데서 처리하는 182(일빨리) 경찰민원 콜센터를 개소하였다.
하지만 홍보 및 국민들의 인식 전환 부족으로 여전히 대부분의 경찰관련 민원상담을 112로 전화하여 상담요청하는 국민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용방법은 국번없이 182를 누르기만 하면되고, ARS 안내멘트에 따라 실종아동신고는 1번 , 경찰관련 민원상담은 2번, 교통범칙금과 과태료납부, 무인단속과 벌점, 운전면허 적성검사.정지.취소.갱신등의 조회상담을 원하면 3번을 선택하여 필요한 맞춤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급하지 않은 경찰관련 민원상담전화를 112로 신고하게 되면 불필요한 경찰력 낭비로 인해 정작 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내 이웃과 가족이 도움을 받지 못할뿐아니라 경찰관의 판단이 흐려져 최악의 경우 피해자가 목숨을 잃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제부터라도 긴급출동해야 하는 112신고가 정상적으로 운용될수 있도록 꼭 기억하자.
범죄신고는 112!, 경찰민원 및 실종신고는 1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