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갓길 교통사고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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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갓길 교통사고 막을 수 있다.
  • 박성철
  • 승인 2015.03.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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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지구대 경위 박 성 철

**해법은 → ‘갓길차선’ 색상을 적색으로 변경)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 등에서 고속주행 중 갓길에 1차교통사고나고장으로 정차된 차량과 추돌하여 발생하는 대형교통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데, 간단한 교통시설의 개선만으로도 이런 갓길의 대형 참사는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교통사고나 차량고장으로 갓길에 정차는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불가피한 상황일 수 있지만 2차사고의 발생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고 실제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원인을 분석하면 후행 차량의 ‘착각과 착시현상’에서 비롯된다.

장거리 고속주행을 하게 되면 ‘졸음’이 오고 운전자의 집중력이 떨어져  ‘갓길을 하나의 차선으로 여기는’ 착각과 착시현상이 바로 갓길에서  발생하는 대형교통사고의 한 유형이다.

이런 현상을 유발하는 또 다른 원인을 교통시설에서 찾을 수 있는데  “현행 갓길 차선은 주행과 추월차선이 모두 흰색으로 설치되어 있어 운전자는 갓길을 하나의 차로로 인식하게 됨으로서 급기야 갓길을   주행차선으로 인식하며 주행하는 한편 전방 갓길에 정차된 차량을   주행하고 있는 차량으로까지 잘못 인식해 그 정차된 차량을 뒤따라가 추돌하는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이런 교통사고를 좀 더 줄이거나 확실하게 예방하기 위해서는 ‘갓길 차선’과 ‘주행차선’의 구별이 명확하도록 현행 갓길차선(흰색)을→   적색(빨간색)등 눈에 잘 띠는 색으로 변경 해준다면 갓길에서 교통  사고는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다고 보아 시설의 검토필요성을 제기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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