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모두 다 노력해야
상태바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모두 다 노력해야
  • 조휴신
  • 승인 2015.03.22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경감 조 휴 신

 3월초 완주군 삼례읍 삼봉로 인근 도로에서 횡단보도 없는 도로를 건너던 노인이 승용차에 치어 사망했으며 역시 3월초 익산시 신용동 00마트 앞 도로에서도 승용차가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하여 보행자 1명이 사망하는 등 어르신 교통사고 발생 빈발하고 있어 안타깝다.

  노인 교통사망사고는 2014년 전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333명 중 65세 이상 노인이 156명으로 46%에 달했으며, 올해에도 현재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45명 중 65세 이상 노인은 23명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특히, 2014년 보행자 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112명인데 이중 노인이 66명으로 58%에 달했다.
 
  이와 같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이 많은 이유는 신체적.정신적 위험 회피와 인지능력이 부족하며, 체계적 교통안전교육 경험이 적어 교통안전의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경찰은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정과 노인대학 등을 직접 방문해 노인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농번기 철을 맞아 노인 교통사고가 더욱 증가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가족 등이 노인 교통사고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려주며 반드시 횡단보도 이용과 밝은 옷 입기, 안전모 착용 등 생활교육과 함께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