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위기가정 신속 발굴, 복지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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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위기가정 신속 발굴, 복지 안전망 구축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3.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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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지역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사 활동 강화를 위해 동 주민센터 및 복지관 등 민간기관과 협력해 은둔형 독거 생활자, 차상위 빈곤가구, 수급자 탈락가구 등 법적 보호에서 벗어나 자칫 위기상황에 빠질 수 있는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하는데 주력하며, 신속한 방문상담,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지원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동 주민센터를 통해 위기가정으로 발굴된 평화동 A씨의 경우 배우자 사별로 인해 자녀를 홀로 키워오고 있는 한부모가정으로 사별한 배우자의 빚, 직장 실직에 따른 월세 체납으로 인한 강제퇴거 예정 및 무용 특기생인 자녀 교육비 연체 등 앞날이 막막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통합사례관리사는 긴급생계비를 지원해 급한 생활고를 해결하고, 민간기관의 교육비 지원 연계를 통해 200만원을 지원했고,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등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적극적인 통합사례관리를 펼쳤다.
이에 김효순 생활복지과장은 “지속적으로 위기에 처한 복지소외세대 발굴 및 보호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지역사회 보호기능 강화와 복지수요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역단위 통합서비스 지원체계를 더욱 튼튼하게 하여, 복지자원 발굴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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