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프로그램 운영 및 각종 할인혜택 제공, 야간개장 확대 추진
전주시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내 문화시설들이 각종 할인혜택은 물론 야간까지 확대 운영해 문화로 행복한 하루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전통문화관의 경우 오후 5시부터 전주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 체험을 할인혜택을 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고, 오후 7시에는 판소리 공연인 “어얼~수(水) 놀러오쇼(SHOW)”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전북은행(본점 3층) 대강당에서는 오후 7시에 사회적 기업인 ‘문화포럼 나니레’를 초청하여 문화소외계층에게 삶의 활기와 이웃의 정을 전달하기 위한 퓨전국악 ‘풍류를 담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동아트미술관에서는 오후 7시에 ‘사각함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오후 7시 30분부터 ‘아티스트 토크와 라이브 인 더 가든(Live in the garden)’프로그램을 통해 전시 및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자연생태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 강암서예관, 전주미술관, 여명카메라박물관 등 5개의 국·공립 및 사립 박물관·미술관에서는 무료 관람과 개장시간을 연장키로 했다.
이외에도 국보 제317호 태조 어진을 모신 전주의 대표적 문화재인 경기전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 시립도서관 2개소(완산, 아중)는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방을 하고, 일부 문화시설은 야간에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관키로 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