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친절도, 이제 시민이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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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친절도, 이제 시민이 평가한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3.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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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운전원 사기진작 및 친절서비스 향상

전주시가 올해부터 시내버스 친절기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는 시내버스 운전원의 사기진작과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한 것으로 매월 5명씩 선정, 표창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지난 27일 시민의 추전을 통해 선정된 제1호 시내버스 친절기사인 김영덕·송기연(호남고속), 조형문(신성여객), 박호종(전일여객), 황성기(시민여객) 등 5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친절기사는 120여명의 시내버스 시민 모니터단이 직접 버스에 탑승해 승객 응대태도, 운전태도, 복장상태, 교통약자 배려, 안전운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추천하거나 제보된 사연을 종합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항상 밝은 미소로 승객들에게 인사를 먼저 건네고, 시민들의 문의에 친절히 응대했다. 또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안전운행으로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및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 기여하였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연말에는 ‘시내버스 친절기사의 밤’행사를 통해 친절기사 및 가족들을 초대해 다채로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포토존 행사와 축하공연, 친절기사 사진전, 친절기사 왕중왕 선발 등을 통해 시내버스 운전원들의 사기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시내버스 친절기사 선정 표창을 통해 운수종사자들의 사기진작 및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안전한 버스운행으로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및 ‘버스타기 즐거운 전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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