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다음날 숙취운전 절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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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다음날 숙취운전 절대 금물
  • 한상일
  • 승인 2015.04.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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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음파출소 경사 한 상 일

□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술을 좋아하는 성향이 강하다. 우리나라 국민의 한해 평균 술 소비량은 14.8ℓ로 세계 196개국 중 11위를 차지하고 있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다고 한다.

 

□ 또한 술자리 후 음주운전 사고도 심각한 수준이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야간 음주운전 사고 뿐 아니라 음주·숙취운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주간 음주·숙취운전이 증가하는 이유는 운전자들이 과음 후 수면을 취하면 다음날 운전할 경우 숙취가 해소되어 괜찮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실험결과 음주 후 수면을 취했다 하더라도 다음날 차선을 따라 좌우로 움직이는 범위가 음주 전보다 2배 이상 심하고, 앞 차와의 간격도 유지하는 것이 힘들어 면허정지 상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경찰은 야간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지속적으로 음주·숙취운전을 단속하고 도로교통법 형사처벌 강화, 음주운전 위험성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 숙취운전은 수면을 취하고 시간이 흘러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주민들이 습관적으로 그냥 간과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지만 운전자들은 회식 후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숙취운전 사고에 주의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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