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배관 이용 침입절도, 이렇게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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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배관 이용 침입절도, 이렇게 예방!
  • 권기홍
  • 승인 2015.04.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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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지구대장 경감 권 기 홍

□ 교묘하게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하는 절도범들로 인해 아파트 주민들이 불안해한다는 소식을 종종 매스컴을 통해 접해봤을 것이다. 이에 지구대나 파출소의 지역경찰관들은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와 홍보를 하고 있지만 일부의 안전불감증에 의한 동일 피해사건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 절도범들은 주로 5층 이하의 연립주택이나 빌라들을 범행대상으로 삼고 있지만, 그렇다고 5층 이상도 안심할 수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 이들은 먼저 목표대상 건물에 CCTV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 출입구에 세입자들이 출입할 수 있는 전자출입시스템이 설치 된 곳은 1층부터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면서 잠금장치가 안된 창문을 통해 침입하고 있으며, 전자출입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옥상으로 통하는 문을 열고 들어가 5층부터 1층으로 내려오면서 절도를 일삼고 있다.

 

□ 이들 범죄자들은 오직 빈집에만 침입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 심야시간대에 주민들이 집에 머물며 깊은 잠을 자고 있을 때 침입하여 거실에 있는 현금과, 현금이 없을 경우에는 사람이 있는 안방까지 들어가 귀금속 등을 절취하고 있는 실정이며 발각되면 언제든지 강도로도 돌변한다.

 

□ 다양한 예방책으로 이네 대비하는 공동주택이 늘어나고 있다. 가스배관에 형광색 물질의 페인트 칠을 한다든가, 그 위에 가시덮개를 씌우는 등 자위방범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 근본적인 예방책은 외출 할때나 야간에 취침시 작은 창문이라도 반드시 잠금장치를 하고, 더 나아가 방범창 등을 설치하면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하는 절도범들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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