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하나되는 소통의 마당을 펼쳐
김제시 백산면에 위치한 김제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경란)는 14일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과 백산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잔치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청아 청아 내딸 청아”를 공연 한 한국마당극의 대표주자인 (사) ‘마당극패 우금치’는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마당판의 흥을 돋아주어 시작부터 어르신들이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며 흥겨워 하셨다. 공연에 푹 빠져 한데 어우러져 울다가 웃다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관객과 공연팀이 하나되어 기막히게 재미난 풍자해학극이 펼쳐졌다.
참석하신 어르신들은 하나같이 “여러번 구경한 중에 최고로 재미있는 굿이다”라며 얼굴에 함박웃음을 안고 “내년에도 잊지 말고 꼭 불러달라”며, “늙은이들 구경 시키느라 애썼고 고맙고 참 재미졌다.” 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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