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26일 방한…5일간 전국서 바쁜 일정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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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26일 방한…5일간 전국서 바쁜 일정 소화
  • 투데이안
  • 승인 2010.04.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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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를 월드컵 4강까지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64)이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GHFC㈜는 22일 "거스 히딩크 감독이 26일 오전에 입국해 4박5일간 서울과 인천, 충북 영동, 광주 등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의 방한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건립되고 있는 히딩크축구센터 기공식에 참석했던 지난해 6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히딩크 감독은 입국 이틀 뒤인 28일 안상수 인천시장과 안종복 인천유나이티드 사장, 강범석 IHFC 사장과 함께 인천 히딩크축구센터 공사현장을 방문한다.

이후 인천 서구 히딩크축구교실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직접 축구클리닉을 진행하며 팬미팅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충북 영동군으로 이동해 와인홍보대사로 위촉돼 '히딩크 와인'의 공식 출범을 알린다. 히딩크 와인의 수익금은 전액 시각장애인을 위한 히딩크 드림필드 건립에 쓰여진다.

위촉식 참석 후에는 광주광역시로 이동해 히딩크 드림필드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광주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축구박람회인 풋볼피디아 유치설명회에도 참석한다.

특히, 29일 밤에는 2010남아공월드컵을 앞둔 허정무 대표팀 감독(55)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GHFC㈜의 관계자는 "히딩크 감독이 한국 축구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히딩크축구센터와 히딩크드림필드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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