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1번지 완주군, 도내 행복마을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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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1번지 완주군, 도내 행복마을로 우뚝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7.0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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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창포마을 행복마을상, 용진 신봉마을 으뜸마을상 수상

지난 2일 전라북도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삼락농정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의 문화·복지 분야에서 완주군 고산면 창포마을과 용진면 신봉마을이 각각 행복마을상(1등)과 으뜸마을상(3등), 경관·환경 분야에서 용진 두억마을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창포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오는 9월에 열릴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문화·복지분야에 참여한 고산 창포마을은 2008년 ‘SBS 스타킹’에 출연한 ‘다듬이 할머니 연주단’으로 유명하며, 2006년 창단한 이후 현재까지 총공연 횟수 134회, 5억 5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용진 신봉마을은 2012년 마을화합을 위해 민요합창단을 만들어 개인보다는 마을의 화합을 먼저 생각하는 마을로써 민요를 배우며 문화공동체로 뭉치는 마을이다.
 
경관·환경분야에 참여한 용진 두억마을은 조선 8대 명당과 밀양박씨 제실, 진묵대사비, 봉서사 등 역사 문화자원이 많고 이와 함께 전통문화를 지키려고 노력한다는 점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들이 합심으로 일군 값진 결실이며, 서로의 경험과 성공사례를 나눌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완주군의 다른 마을들도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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