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고산미소시장, ‘양파.마늘 축제’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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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고산미소시장, ‘양파.마늘 축제’ 성황리에 열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7.0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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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파마늘가격 상승세 타고~ 판매 물량이 부족할 정도 인기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고산미소시장에서 지난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고산의 특산품인 양파·마늘 축제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행사 첫날부터 2000여명이 넘는 고객들이 찾아 양파.마늘이 일찍 동이 났으며, 생산자들은 판매물량이 부족해 3번에 거쳐 물량을 실어오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축제는 문화관광형 로컬명품시장으로 발돋음하려는 고산미소시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인근 농가에서 생산된 양파와 마늘을 소비자들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지역 어른신들의 풍물 공연과 난타공연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참여하였으며 어린이 물놀이 행사, 벼룩시장, 양파·마늘 경매, 양파장 아찌 담그기, 양파효소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도 알차게 진행되었다.

고산미소시장 신원희 회장은 “시장이 상인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늘 고민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내년에는 더 풍성하게 마련에 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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