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딸기 저면관수시스템을 활용한 우량묘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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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딸기 저면관수시스템을 활용한 우량묘 생산!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7.0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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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품질 건전 육성묘 생산기반 다져

완주군은 딸기 육묘시 많이 발생하는 탄저병 예방을 위해 저면 관수시스템을 활용한 딸기 우량묘 생산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완주군은 딸기의 건전육묘 기술보급과 탄저병 예방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저면 관수시스템을 활용한 딸기 우량묘 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국내 육성 품종을 이용한 촉성재배 농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설향, 매향 등의 품종은 탄저병에 약하다는 것.

또한 포트 육묘시 7~8월의 고온기에 스프링클러 두상관수에 의한 탄저병 발생이 심해져 딸기육묘에 큰 문제가 되고 있고 있다.

저면관수시스템은 이를 보완한 기술로써 딸기 잎에 물이 직접 닿지 않고 시설내부의 과습을 방지하는 등 병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군은 2013년에 1개소를 선정해 시범운영한 결과, 효과가 매우 높다는 판단에 따라 2014년에 3개소, 2015년에는 1개소를 선정해 총 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중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저면관수시스템을 활용한 우량 딸기묘 생산 시범사업을 통해 딸기 전문 육묘 시스템 구축으로 고품질 우량묘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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