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국악원 이연정 부수석,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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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국악원 이연정 부수석, 대통령상 수상
  • 송미숙
  • 승인 2015.07.2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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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박동진 명창·명고대회 명창부

도립국악원(원장 윤석중) 창극단 이연정 부수석이 제16회 박동진 명창·명고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도립국악원은 명실공히 최고수준의 명인·명창들을 보유한 최고 국악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공주 박동진 명창·명고대회는 판소리 완창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사설로 전해오던 판소리 일곱 마당을 소리로 복원한 인당 박동진 선생의 예술혼을 잇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는 권위 있는 대회다.

이연정 부수석은 대회 본선에서 춘향가 중 ‘이별대목’을 불러 장원을 차지했다.

이번 이연정 부수석의 대통령상 수상으로 도립국악원 창극단은 총 24명의 단원 가운데 총 9명의 대통령상 수상자를 단원으로 보유하게 됐다.

이연정 부수석은 “쉬는 날 공주까지 와서 응원해주고 추임새를 넣어준 선후배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악원의 위상 제고와 우리 소리를 알리는데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중 원장은 “이번 이연정 단원의 대통령상 수상으로 인해 최고 수준의 명인·명창을 보유한 국공립예술단체로서, 우리 전북도립국악원의 위상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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