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식품기업 CEO, 식품클러스터 성공 Know-How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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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식품기업 CEO, 식품클러스터 성공 Know-How 제언
  • 박정호
  • 승인 2010.04.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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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식품기업CEO 참석 식품클러스터에 관한 포럼 열려

지난 29일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외국투자기업 CEO 포럼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민승규 제1차관의 주재하에 열렸다.


이번 외투기업 CEO 포럼 개최 목적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국내 주재 외투식품기업 CEO 및 임직원들의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의견을 클러스터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월 익산시와 업무 추진 협약을 맺은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주관으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다농코리아, 네슬레 코리아, 페레로니카, 홈플러스 코리아, SGS코리아 CEO등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다농코리아 윤성범 부사장의 해외 식품정책 및 우리나라 투자 사례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민승규 제1차관 주재하에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 방안 협의, 한국 식품산업 및 기술 수준,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의 성장 전략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다논코리아 윤성범 부사장은 Foodpolis 발전전략으로서 기업 투자 이전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신제품 개발에 관한 것 이므로, Foodpolis가 기업의 신제품 개발에 관한 R&D를 핵심으로 할 것을 제안했다.

페레로니카의 Frank Lapeyre사장은 Foodpolis가 입주 기업의 혁신을 도와야하며, 특히 중소기업 혁신을 통해 타 기업과 차별화 되어 성공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외국이 모방하기 힘든 한국적인 독창성을 지녀야할 것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또한 네슬레 코리아 이삼휘 대표는 외국기업의 한국 투자 시 애로사항으로 정부 정책의 일관성 부족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홈플러스코리아의 Tim Ashdown 대표는 "식품 유통업계 입장으로서, 다국적 유통 기업에겐 중국이 투자 유망지로 떠오르고 있기에 Foodpolis가 성공하려면 투자기업에 대한 제도나 법규 완화가 필수"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익산시가 외국 식품기업을 유치함에 있어 한국에 기 진출한 기업의 인적네트워크와 경험을 활용하고 다양한 자문을 구하고자 개최 하였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외국 투자유치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해외 기업 유치는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글로벌화를 위해 필수적이므로 이번 포럼에 참석한 기업들의 Foodpolis 발전 전략을 수용 반영하겠다”며, 또한 “동북아시아나 한국에 투자 의향이 있는 외국 기업의 소개를 요청했고, 의향 기업이 있을시 반드시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로 유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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