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부안 여류기성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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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부안 여류기성전 개막
  • 박정호
  • 승인 2010.04.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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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바둑계의 여성 파워 대결

제4기 부안 여류기성전 개막식이 3일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국내 여자 프로기사 40명이 출전하는 여류기성전은 여류국수전, 여류명인전과 함께 국내 3대 여자기전 중 하나로 지난 대회에서는 루이나이웨이 9단이 결승에서 김윤영 초단을 꺾고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부안군이 주최하는 여류기성전은 국내 기전 중 언론사, 기업체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창설한 유일한 기전이다.

지난 2006년 타계한 조남철 국수의 고향인 부안군은 그 동안 프로기전 결승전, 전국어린이 바둑대회 등을 후원하는 한편 2만3천평 규모의 바둑공원 건립에 223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70%의 공정을 보이는 등 명실상부한 한국 바둑의 메카로 자리메김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이번 대회 시상금은 우승 1천만원. 준우승 4백만원 등 총 19,600천원이며 8강전부터 결승까지 대국은 10월 6일부터 3일간 부안에서 어린이 바둑대회와 병행해 개최할 예정이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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