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금강 억새축제가 13일부터 15일까지 익산시 용안면 억새단지에서 열린다.
금강 억새단지는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이 용안 생태공원 옆으로 166,666㎡(55만평) 규모로 시범 억새단지를 조성해 놓았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용안면 용두리, 서동리 등 10개 마을 지역 홍보는 물론 도농 교류 차원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그 해넘어 절경에 마침표를 찍어주는 억새의 아름다운 은빛 물결의 넘실거림도 덤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계절로 가을 해넘이는 더욱더 아름답다.
또한 해가 뜨는 광경과 지는 해넘이를 보면 마음을 설레게 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연신 묘한 매력에 빠지고 있다.
시관계자는 “역사가 짧은 만큼 축제의 규모는 작으나 늦가을의 정치를 느끼려는 인파가 매년 몰리고 있다”며 “이곳에서 억새 축제  매력을 마음껏 눌릴 수 있도록 관광객들을 들판위에 핀 억새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