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판소리 김주열 열사가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2시 전주 한옥마을(공예품전시장내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남원시가 후원하고 김주열 열사기념사업회(회장 강경식)에서 민주화대장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주요도시 순회 공연을 개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전주 한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열사의 뜻을 판소리를 통해 전달함으로서 열사를 추모하는 마음을 가질 계획으로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다.
김주열 열사가는 지난 2010년 열사 50주기 추모에 맞추어 제작된 열사에 대한 추모의 마음이 담긴 창작 판소리로 남원시립국악단 이난초 명창을 비롯 6명이 출연해 90분동안 진행되며, 시대적 상황, 열사의 출생과 성장, 3·15와 열사의 죽음, 4·19혁명과 민주화의 결말로 공연된다.
한편, “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는 열사의 민주화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동서화합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는 가운데 2008년 “동서화합 김주열 민주 성화봉송 대장정”, 다큐멘터리“민주횃불 김주열”을 제작하여 열사 50주기인 2010년 “민주국민장”으로 열사에 대한 추모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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