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생활개선회(회장 김정례)는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실습실에서 겨울나기에 취약한 이웃에게 제공할 사랑의 고추장 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랑의 고추장 담기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45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올 여름 땡볕에서 수확한 고추와 엿기름 등 메주가루를 정성스럽게 손질하며 몸을 움직여 맛깔스런 고추장을 담가냈다.
이날 활동을 통해 담가진 사랑의 고추장 400㎏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한 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 200명에게 전달됐다.
김정례 회장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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