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예산안 도청(185억)교육청(180억) ‘싹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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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예산안 도청(185억)교육청(180억) ‘싹둑’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5.12.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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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예결위 집행부 예산 심의 마쳐…이학수위원장“성과 미흡한 사업 칼질”

전북도 5조2,644억원(수정 예산안 기준),전북 교육청 2조7,062억원 상당의 내년 예산안과 관련, 도의회 예결위가 185억원,180억원을 각각 최종 싹둑했다.

13일 도의회 예결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총 7차에 걸쳐 전북도 2016년도 예산안 총 5조 2,644억원에 대해 심사한 결과 전북발전연구원 출연금 1억 3,000만원등을 포함해 모두 105건, 185억원을 삭감해 5조2,459억원으로 조정했다는 것.

의회 예결위는 이어 전북도 2015년도 제3회추경수정예산안 총 5조 7,383억원 중 지질공원홈페이지구축 3,00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에 반영토록 했다.

또 예결위는 도교육청 2016년도 예산안 총 2조7,062억원 중 전산통합센터 구축 등 총 43건 ,180억원을 삭감해 2조6,882억원으로 조정했고 2015년도 제2회추경예산안 2조 8,311억원의 경우는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아울러 예결위는 도교육청의 2016년도 누리과정예산 미편성으로 인한 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 보육교사 등의 피해 최소화 대책을 촉구하는 동시에 소관 교육청 예산심사 시 삭감한 180억원을 누리과정예산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강구토록 권고 했다.

앞서 도의회 각 상임위는 전북도 5조2,568억원,전북 교육청 2조7,062억원의 내년 예산안에 대해 심의해 각각 183억 3,000만원,174억 3,000만원을 삭감처리했다.

예결위 이학수(정읍2)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와 관련“성과가 미흡한 사업, 선심성, 낭비성, 사전절차 미이행사업, 추계가 정확하지 않은 사업 등을 심사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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