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고창충효회 효행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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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고창충효회 효행 시상식
  • 김종성
  • 승인 2015.12.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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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면 이봉우, 대산면 김상호 효행 수상

 

 

고창충효회(회장 고석상)가 ‘제14회 효행 시상식’을 개최했다.

 

15일 우성뷔페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우정 고창군수와 충효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행상(2명), 표창패(2명), 공로패(3명)를 시상했다.

 

효행상 수상자인 부안면 이봉우(72)씨는 13년 전 배우자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18년간 배우자 병수발을 하며 4형제 뒷바라지도 열심히 하여 의젓한 사회 일원으로 키웠으며,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손발이 되어 곁을 지키면서 5년간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극진한 효성을 다하여 타의 귀감이 되어 효행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대산면 김상호(68)씨는 노령의 편모를 봉양하면서 항상 모친의 마음을 편안하고 즐겁게 해드리고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의 손발이 되어 수년간 마을회관 등을 왕래할 때 노모를 등에 업고 모시고 다니며 생활하는 등 지극한 효행의 공로를 인정받아 효행상을 수상했다.

 

고석상 회장은 “앞으로도 효행, 효부를 발굴해 효의 본분을 알리고 그 뜻을 자라나는 청소년과 군민 모두가 마음에 새기면서 의와 예가 살아 숨 쉬는 예향의 고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웃어른을 공경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사회 분위기가 견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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