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하천사업 공모 3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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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하천사업 공모 3개 선정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6.01.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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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부안군 완주군 등 국비 416억 확보

도가 하천사업 공모 3개소에 선정돼 국비 416억을 확보했다.


5일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국가 및 지방하천 정비사업 공모에 남원시와 부안군, 완주군 등 총 3개 지역, 4개 하천이 선정됐다.


2016년 우선 추진사업으로 선정된 남원시 원천천은 지리산에서 발원하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관광문화 콘텐츠가 다양한 남원의 시가지와 지리산의 청정 둘레길을 연계하는 고품격 문화체험 공간을 조성한다는 사업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안군의 운산천과 도덕천은 변산해수욕장 개발 사업과 연계해 주변의 침수를 예방하고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변산 해수욕장의 푸른 숲과 깨끗한 모래, 그리고 하천을 활용한 가족단위 힐링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완주군의 전주천(완주군 상관면 구간)은 전주시 구간 전주천의 하천에 비해 그간 치수와 환경에서 취약했던 전주천 상류구간을 정비하고 완주군의 편백나무 숲과 연계, 시군 경계지역 하천의 개발 불균형을 해소하고, 도농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천을 조성한다는 방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 김천환 건설교통국장은 "이번에 공모사업에 선정된 하천을 자연친화적이며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생동감 있는 하천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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