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동초등학교, “재능 기부를 통해 배우는 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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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동초등학교, “재능 기부를 통해 배우는 나의 꿈”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6.04.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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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직업인 15명과의 진로 면담 진행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교과와 연계한 진로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부안동초등학교(교장 정정임)는 지난달 31일 재능기부를 통한 진로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6학년 144명의 학생들은 다양한 교과와 연결한 지금까지 ‘나’를 알아보고, 미래의 ‘나’를 구상하는 활동을 가지며, 이를 통해 마무리하는 진로 면담을 이뤘다.

행사는 부안교육지원청 이한홍 교육장, 방송인, 프로게이머, 공예가, 의사, 요리사, 공무원, 음악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5명이 참여해 재능기부를 나눴다.
 
학생들의 꿈을 바탕으로 직업을 선정한 뒤 같은 직종을 선택한 친구와 함께 조사하고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실제 면담을 가지며,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6학년에 재학 중인 박재휘 학생은 “꿈이 컴퓨터 공학자인데 쉽게 알기 힘든 정보들을 전문 프로그래머를 만나 알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정정임 교장선생은 “아이들이 소중한 경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많은 것을 배웠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노력으로 행복하게 멋진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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