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지원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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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지원관 선정
  • 최두섭 기자
  • 승인 2016.04.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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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지원한 결과 모현.영등도서관 2개관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를 담은 주제의 강연과 현장 탐방을 연계한 사업이다. 인문학과 지역의 역사, 책과 현장,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인문정신 문화를 받아들이고 삶의 행복 추구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익산시립도서관은 운영비를 전액 지원받아 진행한다.

모현도서관은 6월, 7월에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익산, 인문학의 향기와 만나다’, 영등도서관은 6월, 9월 ‘익산! 고전을 읽다’를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마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이 누구에게나 쉬운 생활 속의 학문으로 여겨지도록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 문학 등의 친숙한 내용을 담았다. 참가자 모집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5월중 모집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다양한 학문과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갖고, 새로운 독서문화의 교류의 장으로서 풍요롭고 행복한 일상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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