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1%가 완주의 희망이 됩니다.
상태바
당신의 1%가 완주의 희망이 됩니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6.04.26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 공익적, 대안적 금융제도 『1111 사회소통기금』출범

완주군의 ‘1% 기부 희망릴레이 대장정’이 시작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군청 어울림에서 ‘당신의 1%가 완주의 희망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1111 사회소통기금』 첫 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 날 출범식은 군민과의 소통을 위하여 주민에게 관사를 내어주고 마련한 ‘어울림’에서 열렸으며, 박성일 완주군수, CB재단 김택천 이사장과 이근석 센터장 및 언론인, 기부자 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완주군 사회소통기금은 소득에 관계없이 군민 누구나 참여하는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속가능한 공익적 재원을 마련하여, 복지·환경·문화·교육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적인 금융제도이다.

 기금은 성격에 따라 사회사업기금과 사회투자기금 등 투-트랙으로 분리·운영되며, 완주 커뮤니티비즈니스 재단에서는 사회사업기금의 모금과 배분을 담당하고, 완주군청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사회투자기금을 운영하게 된다.

 「사회사업기금」은 군민 모두가 ‘100원·1,000원·10,000원 또는 소득 1%’ 기부와 민간 협찬 등 모금을 통해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며, 「사회투자기금」은 지난 4월21일에 재정된 사회적경제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추진될 계획이며 기적립된 10억과 매년 5억원을 출연하여 ‘18년까지 총 2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출범식에서 “우리지역의 미래를 주민 스스로가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간다는 새로운 관점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이 완주의 구성원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전군민이 100원·1,000원·,10,000원 또는 소득 1%를 기부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 사회소통기금 제1호인 박성일 완주군수는 매달 월급의 1%를 정기 후원하기로 하고 증서에 서명하였으며, 군은 사회소통기금 마련을 위한 ‘1% 기부 희망릴레이’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