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센터 내에 고추 품종비교 전시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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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센터 내에 고추 품종비교 전시포 조성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6.05.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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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고추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이의 일환으로 기술센터 내에 고추 품종 비교 전시포를 조성했다.

고추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회복하고, 정읍지역에 적합한 고추 품종 정보를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기술센터는 모두 660㎡에 탄저병에 강한 품종 4가지 등 모두 18가지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각 품종별 생육상황을 비롯하여 건고추 품질과 병해충 발생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농가에 품종별 정보를 제공하고, 8월에는 고추 품종 평가회를 가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고추 가격하락과 농촌의 일손부족 등으로 고추 재배 면적이 감소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노동력 절감기술과 다수확 재배기술 등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고추 유인방법 비교, 적심 3줄기 유인 등 다양한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설고추 농가에서는 재배기술 부족 등으로 실농하는 경우가 빈번한만큼 생육시기별 물주는 양과 비료량, 병해충 방제 기술 등을 정립해 농가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잦은 비와 바람 등으로 인해 고추의 생육이 불량한 농가에서는 요소 0.3%(요소 60g/물20L) 비료물을 잎에 고루 뿌려주고, 역병, 진딧물, 총체벌레 등 병해충 방제도 같이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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