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 전문교육 실시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70여명의 국화연구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분재 재배 전문교육을 가졌다.
전연식 강사는 2007년부터 익산에서 국화분재를 시작하여 2011년 전국 국화분재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익산 뿐 아니라 제주도농업기술센터에서 월1회 강의하는 등 전국에서 출강요구가 쇄도하고 있는 국화분재 전문가다.
익산 국화연구회는 1998년 시화인 국화에 관심과 애정이 있는 100여명의 시민들로 결성되어 매년 회원들의 우수작품을 국화축제에 전시했으며 올 가을 '제13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국화분재 전시회에도 출품, 전시하게 된다.
시는 전시회를 위해 작년 11월부터 분재묘를 준비해 3월 회원들에게 백조, 용백, 월후사자, 미까도 등 5점의 분재묘를 분양해 목·석부작, 모양목, 현애작, 풍향작 등 회원 능력에 맞춘 수형을 재배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국화분재는 일반분재와 다르게 1년 동안의 짧은 기간에 재배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전국 최고의 우수한 작품이 국화축제에 전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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