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생닭 취급에 주의 강조
상태바
여름철 식중독, 생닭 취급에 주의 강조
  • 김동주 기자
  • 승인 2016.07.10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 예방요령 준수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가 여름철 캠필로박터 식중동 예방에 대한 요령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시 보건소는 여름철 높은 습도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음식물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식중독과 장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 음식물의 보관, 관리,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특히 7월에 식중독이 발생하는 장소는 음식점(32.3%), 학교(29.3%)이며, 원인병원체로는 병원성대장균(14.7%), 살모넬라(10.7%), 캠필로박터제주니(10%)으로 캠필로박터 식중독의 경우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닭볶음, 닭죽 등 닭요리에 사용되는 생닭의 세척 부주의, 가열 불충분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밝혀져 생닭 취급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닭구입 후 보관시 물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생닭 세척시 물기가 주변 식자재에 튀어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조리도구는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세척.소독하고, 조리시에는 속 부위까지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사 전에 반드시 손을 씻고, 물은 반드시 끓여먹으며 날 음식과 익힌 음식은 구분해 보관하고,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섭취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