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박기선)는 여름철 습도가 높은 날이 지속됨에 따라 전기제품 사용에 주의를 당부했다.
김제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김제시에서 발생한 총 329건의 화재 중 전기적 원인으로 발생한 화재는 100건으로 전체 화재 건수의 30.3%를 차지한다.
전기화재발생은 ▲트래킹 현상(먼지와 수분 등으로 전류가 흐르는 통로가 생겨 화재로 이어지는 것) ▲불완전 접촉 ▲전원코드 단락 ▲배선 절연열화 등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박기선 김제소방서장은 “전기제품의 열기가 잘 배출되도록 환기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전기제품 내부 먼지제거 등 전기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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