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체육관에서 열인 이날 대회에는 지역 내 12개 고등학교 100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고, 1대 골든벨의 주인공은 정읍고등학교 2학년 임태진 학생이 차지했다.
이날 학생들은 고향 정읍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제를 풀었고, 재치 있는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1대 골든벨의 주인공인 된 임군은 “백제가요 ‘정읍사’와 동학농민혁명 정도로만 고향 정읍에 대해 알고 있었는데 대회를 준비하면서 백정기 의사와 창암 이삼만 선생 등 훌륭한 인물과 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좀 더 알고 이해할 수 있게 돼 뿌듯하고 정읍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2위는 정주고등학교 1학년 김서연 학생이 차지했으며, 공동 3위는 정읍고 2학년 김건, 김형주 학생이 차지했다.
시는 “매 월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가져오고 있는데, 우리 고장의 역사를 바로 알고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7월의 테마로 ‘정읍 역사?문화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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