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치의학전문대학원 장기완 교수가 2010 구강보건의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구강보건향상과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대한구강보건학회장을 맡아 임기 중 기업체의 지원을 이끌어 내 식후 잇솔질을 하는 데 필요한 양치교실을 초등학교들에 설치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전북도에는 2011년 국가 구강보건사업의 하나인 광역거점별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설치사업의 필요성을 지자체에 설득했다.
대전광역시에도 초등학교에 양치교실을 설치하고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을 시행토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 1월말까지 전주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전주시 보건소에 구강보건실이 설치되는 데 앞장섰다.
전주은화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하는 등 장애인 진료와 자원봉사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
이 밖에 보건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의 공중구강보건 사업에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던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엄범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