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삼봉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수
상태바
완주삼봉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수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6.08.30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 삼례읍·봉동읍 일원에 6천여 세대 규모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 우미건설에서 대행개발방식으로 시공

완주군 삼례읍과 봉동읍 일원에 6천여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완주삼봉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가 본격화된다.

 완주군은 삼례읍 수계리와 봉동읍 고천리 일대 91만5천여㎡에 걸쳐 조성되는 완주삼봉지구가 이달 중순 사실상 착공에 들어가 오는 10월 기공식과 함께 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20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완주삼봉지구는 우미건설이 대행개발방식으로 시공하며, 아파트 5649가구, 단독주택 257가구 등 총 5906가구가 들어선다.

 지구 내에는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 공원녹지 11곳을 비롯해 유치원 1곳, 초등학교 1곳 등 교육시설 및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특히 완주군은 보건소, 상하수도사업소, 시설공원사업소, 보훈회관 등 공용시설은 물론 육아지원센터, 사회복지관, 체육센터, 공공도서관 등 주민이용시설을 건설하고, 도비 37억원을 투입해 완주소방서를 신설할 계획이다.

 LH는 지구 내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한 선형 공원녹지축 설정과 도로변 소음 저감을 위한 충분한 공원녹지 확보로 방음벽 없는 단지 조성, 단지품질 향상을 위한 신기술을 적극 반영하는 등 지구설계의 내실을 기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 3년이면 양질의 주택공급으로 인접 산업단지 종사자와 군민의 주거안정을 이룰 수 있다.”며 “특히 완주소방서 신설에 따라 각종 화재로 인한 신속한 출동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은 물론, 재산을 보호하는데 첨병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