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현재 전북인구 약 187만명 중 노인인구는 33만2천명으로 17.7%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에 전주시의 노인복합복지관의 추가 건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이미숙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전주시 노인인구가 7만8000명으로 노인인구비율 12%로 고령사회 진입하고 있다. 2016년 현재 전주시노인복지관은 7개 권역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서부권의 노인복합복지관 건립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에 김승수 시장은 답변을 통해 “전주시 인구 65만2,617명 중 서부권이 11만4,781명으로 17.5%이상 차지하고 있다. 효자3동, 효자4동, 삼천3동을 포함한 서부권에는 전문공연장이 없어 서부권 지역 주민들은 문화예술 향유기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고, 효천지구와 혁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문화예술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복합문화관과 노인복지관에 대해 우선순위를 따져 볼 때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의 취미와 여가활동, 정신건강 증진 등을 위한 종합적인 삶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점을 고려해 노인복지관이 더 시급하다”고 말해 사실상 노인복합복지관 건립은 물 건너간 셈이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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