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상수도 유수율 3.11% 상승, 3억8600만원 절감했다
상태바
군산시, 상수도 유수율 3.11% 상승, 3억8600만원 절감했다
  • 투데이안
  • 승인 2010.07.06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군산시 상하수도사업소 정진술 소장은 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에 매진,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정 소장은 "군산시가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발생하는 누수량을 낮추고 맑고 깨끗한 양질의 물 공급을 위하여 노후관 교체 및 시설개선 등 유수율 제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산시는 유수율제고사업에 46억 원의 예산을 편성, 노후관교체 및 시설개선 사업에 나서 중앙초교 주변 외 11개소에 18억 원, 블록시스템구축에 3억 원, 노후 및 고장계량기 교체에 8억 원, 누수지 보수 2억 원 등 유수율 저조구역 및 누수량 과다발생지역을 선정하여 총 31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68%) 했다.

또 전기, 통신, 도시가스 등 지하매설물 관계자들과 매설계획 등에 대해 사전 협의하여 도로의 이중굴착에 따른 주민들의 생활불편과 공사중복에 따른 예산 낭비를 방지하는 등 예산집행에 효율성을 기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자체누수탐사반(5명/1개반)을 편성해 주1회 이상 야간누수탐사를 실시, 누수지점 14개소를 발견하여 누수량 16만1000톤/년간(6300만원)을 절감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유수율이 3.11% 상승하여 누수량 98만 톤을 절감해 3억86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유수율의 주요 상승원인으로는 ▲유수율 저조구역, 누수량다발지역의 노후관교체 및 시설개선 ▲상수관망 블록시스템 구축 및 원격감시스템 실시간 운영관리 ▲블록별 야간최소유량 측정법에 의한 체계적인 야간누수탐사 ▲노후 및 고장계량기 빠른기간내 교체로 계량기 불감수량 최소화 ▲누수지 보수반 예찰활동 강화 및 누수지 발견시 신속한 보수 등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유수율 제고사업 등으로 분석했다.

정 소장은 "유수율 목표 70%이상을 조기에 달성하고 상수도 유수율 향상을 위해 가용재원을 노후관 교체 및 시설개선, 블록시스템 구역정비사업에 확대 투자하고 있다"며 "원가를 절감하고 상수도 요금인상을 억제하여 주민 생활안정 및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