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6년도 생물테러 대비·대응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2월 1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6년도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게 된다.
훈련에서는 만일의 사태를 가장한 출동 훈련과 함께 다각적인 홍보·교육, 도내 13개 시·군 담당자 대상 생물테러 대비·대응 개인 보호복 착·탈의 경연대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실제를 방불케 해 관심을 모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참관해 훈련을 평가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국제 분쟁과 미군 탄저균 배송, 북한 미사일 발사 등의 대내외적인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탄저균과 두창, 페스트와 같은 생물테러 발생시 신속하고 완벽한 대응과 효율적이고 탄탄한 민·관·군·경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사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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